오랑대 앞바다에 누군가가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구조대원은 탈진과 근육경련, 전신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10일 오전 0시경에 부산시 기장읍 연화리 오랑대 앞바다에 누군가가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에 울산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출동시켰지만, 사고지점 수심이 얕아 배로 접근할수가 없기에, 육지쪽에서 접근해야 했습니다.




울산 해경소속 기장파출소 구조대원은 육지에서 차를 대고 약 100m를 뛰어 내려간 뒤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약 200m를 헤엄쳐서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한 후 구조한 여성과 함께 갯바위까지 200m를 헤엄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이 구조대원은 탈진과 근육경련, 전신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여성은 실족해서 바다에 빠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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